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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치매가 나이 든 할머니 할아버지들'만' 걸리는 병이라 생각하는데, 정말 잘못된 상식이랍니다.

혹시 "내 머리속의 지우개"를 보신적 있나요? 조금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치매 걸린 여주와의 애절한 사랑이 너무 슬퍼 머리속에 박혀 떠나지 않는 영화 중 하나인데요...이 영화의 치매 걸린 여주 또한 젊은 여성이랍니다.  

치매는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률이 올라갈 뿐 젊은 사람에게도 충분히 발병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치매시대!?

현대인은 바쁜 일상속에서 여러 스트레스를 받고 충분한 휴식도 취하지 못하고 일을 합니다.

이런 극심한 스트레스가 확실하게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자료가 2015년에 보도되었었죠. 

최근 치매 환자가 많아지는 이때 젊다고 마냥 안심 할 수도 없고, 조건적으로 더 안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요즘엔 편리한 물건들이 많아져 뇌를 단련하는 생활이 완전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지금 50~70대 어르신 분들은 전화를 하기 위해 일일이 전화번호를 다 외우고 다녔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대부분 내 번호만 외우고 다른 사람번호는 저장아고 외우진 않습니다. 

또 주판, 수정이 불가능 했던 프린터, 집에 최소 한대씩 있는 컴퓨터, 네비게이션.. 등등으로 일 생활에 머리를 쓰는 행동들도 많이 사라졌죠.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아파트들이 생기고, 원룸 투룸 주택이 각광 받으며 점점 가족단위가 사라지고 '솔로족', '싱글족'.. 등 1인 가구가 늘고 있죠. 

점점 우울증과 외로움은 늘어나고 이런 심리상태는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시대적 요소들로인해 점점 치매 환자들은 많아집니다.




  치매의 종류와 치매가 걸리는 이유

치매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로 나뉩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천천히 기억력 장애가 나타나고 지속될수록 언어능력, 판단능력, 사고능력, 지적능력, 집중력.. 등등이 저하되면서 성격이 변하고 좋게 말해 어린아이처럼 변해가는 병입니다. 

치매 환자의 60%정도가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고 있으며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더 무서운 질병입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위험 요소는 노화, 가족력, 환경적 요인, 우울증, 성인병의 합병증... 등이 있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손상이 누적되어 지매증상이 생기게 되고 갑자기 발병했다가 갑자기 회복되며 얼굴 마비나 반신 마비 증상이 함께 올 수 있습니다.  

치매환자의 20~30%가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고 뇌졸증,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병, 비만, 담배, 술 등이 혈관성 치매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나머지 10~20%는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혈관성 치매가 합쳐져 혼합형 치매로 나타나는 경우인데 혼자서 식사나 용변같은 간단한 일마저 하지 못하게 되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 주변 사람의 수발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치매는 건망증과 다르다. 

치매라고 하면 기억력 장애를 떠올리고, 건망증을 초기 치매 증상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본인이 건망증이 심해 침해 초기 증상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마저도 건망증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건망증의 경우 물건들을 쉽게 놔두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거나 약속, 해야할 일 등을 잊어버리는 현상입니다. 

기억의 전체적인 윤곽은 기억이 나지만 부분적인 요소들을 잊거나 기억나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초기 치매인 경도인지장애는 한 상황의 부분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기억의 전체적인 윤곽마저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친구와 전화 통화로 약속을 잡았을 경우 건망증은 약속이 언제인지 또는 약속을 잡았었나? 하고 부분적으로 잊거나 생각나지 않는 것이며, 치매는 그날 친구와 전화 통화한 것조차 기억해 내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뿐 아니라 초기 치매의 경우 성격이 변하거나, 언어, 시간, 공간적 능력이 함께 저하되는데 비해 건망증은 이런 증상이 없죠. 




  뇌를 단련시켜 치매를 예방하자!

치매를 아직까지 노망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으며 가족이 치매가 있으면 수치심이 되는 분들도 여럿 있습니다. 

또 가족들이 항상 걱정해야 하고 가족없인 아무것도 할 수 없어 가족의 일이 배로 많아지며, 증상을 늦추는 방법이 최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치매는 환자보다 주위 사람에게 더 피해를 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증상이 오기 전부터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은 필수죠.

그럼 치매를 예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독서 하자

삶의 양식이 된다는 책! 책을 읽으면 두뇌활동이 활발해지고 치매로 부터 뇌를 보호하여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춘다고 합니다. 

어떤 책이든, 어떤 주제든 상관없이 책을 읽는 행동만으로 두뇌활동이 되며, 읽었던 혹은 내용을 알고 있는 책보단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책이 더 좋습니다. 


2. 퍼즐, 끝말 잊기, 방 탈출.. 등의 두뇌게임을 하자

머리를 사용하는 게임을 하면 뇌의 인지기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들 휴대폰에 퍼즐게임 하나씩 다운 받고 하루 조금 시간내서 플레이 합시다!

단, 휴대폰으로 하는 것보다 보드 게임이 훨씬 뇌에 좋으니, 자녀가 있는 분들은 자녀와 보드게임 한번 하는게 어떨까요?


3. 내비게이션은 잘 모르는 길만

요즘엔 지도를 보며 길을 찾는 행동이 네비게이션으로 인해 사라졌죠.

덕분에 뇌를 사용하는 일이 많이 줄어든 것입니다.

'단순히 길찾는 것뿐인데 뇌 사용은 무슨~'이라 할 수도 있지만, 한번 다녀간 길을 기억을 되살려 운전하는 것 만으로 사고능력과 공간지각능력, 판단력 등이 향상 됩니다. 


4. 스트레스, 술, 담배, 비만은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다..

스트레스, 술, 담배, 비만은 만병의 원인! 치매라고 해도 빠지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는 환경을 조성하거나 마음가짐을 갖고, 금연, 금주, 절주, 운동 등으로 항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합시다. 


5. 혼자 외롭고 쓸쓸함은 그만, 친구를 자주 만나자.

혼자 있으면 쓸대 없는 생각들이 많아지고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 이런 우울증이나 외로움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사회활동으로 외롭고 쓸쓸한 감정들을 싹 지워야 합니다. 

다양한 친목 모임으로 사람들과의 교류를 끈임 없이 하고, 신체와 두뇌를 활발히 사용하다 보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많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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