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치료법. 술을 끊고 과식을 피하는게 첫걸음!

우리나라 40~50대 남성의 절반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인 지방간, 간질환이 우리나라 40~50대 남성의 사망원인 1위인 만큼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알코올 중독인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병하는 질병이지만 술을 입에도 안대는 사람도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항상 주의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그럼 지방간이 어떤 질병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지방간의 원인, 술과 폭식으로 생긴다?

지방간은 간 세포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축적된 지방이 간세포에 심각한 악영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지방덩어리가 미세혈관과 임파선에도 영향을 주게 되고 결국 간에 산소와 영양공급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게 됩니다. 

간 기능 검사 통계를 보면 성인 남녀 100명중 62명은 지방간 판정을 받았으며, 그중 알코올성 지방간이 15명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47명이라 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판정을 받은사람중 고혈압, 당뇨, 대사질환, 복부비만 등을 가진 사람이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자료를 통해 지방간의 원인이 술과 폭식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자의 40%가 지방간을 앓고 있고 섭취량에 따라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데, 40~50대 남성 사망원인이 간질환인 만큼 술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

또 영양장애로 인해 지방간이 생기는데, 이는 비만이 주요 원인이며 폭식·과식 또한 주의 하셔야 합니다. 

그 외 지방간이 생길수 있는 원인은 만성질환, 당뇨병, 대사 질환 등이 있습니다. 

  지방간 증상, 증상이 없을 수 도 있다..?

지방간은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소견을 나타내지만, 간기능 검사에선 잘 확인을 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때문인지 지방간을 앓고 있는 사람을 보면 건강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지방간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증상이 있다고 해도 식욕부진이나 구역질, 피곤함, 포만감 같은 평소에도 쉽게 올 수 있는 증상들이라 알기 힘들죠.

만성 지방간이라 해도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간혹 통증을 동반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통증도 오래 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몸이 적응하여 통증을 못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때문인지 진찰을 받아도 지방간이라는 것을 잘 알기 힘들다고 합니다. 

  지방간 치료법, 술과 폭식을 금하는게 우선!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는 약은 현재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와 관심이 정말 중요합니다. 

치료를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금주와 영양상태개선며 식이요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 지방간의 식이요법으로는 

1. 금주!

2. 폭식, 과식 금지!

3. 체중유지!

4.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단백질을 자주 섭취

5. 초콜릿, 아이스크림, 케이크, 크림... 등과 같은 단음식을 피하기

6. 평소에 먹는 양의 2/3만 먹고 1/3은 채소과 잡곡류를 섭취하기

7. 운동을 병행

등이 있습니다.

한번 더 강조하지만, 지방간 환자라면 꼭 숙과 폭식, 과식은 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