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안좋은 과일, 칼륨을 조심해야 한다

에어컨엔 외부에서 들어온 불순물과 먼지를 걸러주는 '펄터'(Filter)가 있다. 우리 몸에도 비슷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 있는데, 바로 '신장'이다. 신장은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와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해주는 역할을 담당하여 우리 몸의 수분과 염분, 혈압을 조절 한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은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렵고 생명에도 지장을 주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하다. 신장이 건강할 수 있도록 신장에 좋은 음식을 저번 포스팅에서 알아보았는데, 이번엔 신장에 안좋은 음식에 관해 알아보자.

신장에 좋은 음식 :  

2017/11/27 - [HYEONs 건강/건강하게] - 신장에 좋은 과일,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관리가 필수

 ｜ 신장에 안좋은 과일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과일이나 채소로 섭취되는 칼륨을 조심해야 한다. 칼륨은 필수 무기질의 일종으로 혈압을 낮춰주는 기능으로 고혈압 환자에겐 좋은 영양분 이지만, 신장이 약해 배설 기능에 문제가 있을 경우 칼륨이 체내에 축적되어 근육이나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즉 신장에 안좋은 과일은 칼륨이 많은 함유된 과일이다. 대부분의 과일과 채소엔 칼륨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거의 모든 과일과 채소는 신장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금지 음식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신장 질환을 앓는 사람에겐 과일, 채소의 풍부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해 칼륨 함유량이 특별히 많은 몇몇 과일들만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칼륨 함유량이 많은 과일은 수박, 파인애플, 바나나, 참외 등 이다. 

 ｜ 신장에 안좋은 과일을 섭취하려면

신장에 안좋은 칼륨이 많이 함유된 과일을 모두 안 먹을 순 없다. 이런 과일을 먹기 위해선 칼륨의 특징을 잘 이용하면 된다. 칼륨은 수용성으로 물에 잘 녹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과일을 물에 담가 칼륨을 줄인 다음 먹으면 칼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론 가공된 과일을 먹는 것이다. 흔히 통조림 과일이라 부르는 가공된 과일은 가공되면서 칼륨이 빠져나와 생 과일 보다 칼륨 함량이 적다. 하지만 가공되면서 유효기간을 늘리거나 맛을 첨가 하기 위해 화학 성분이 들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추천은 하지 않는다. 

 ｜ 신장에 안좋은 과일 = 신장에 좋은 과일?

이전 포스팅 '신장에 좋은 과일'에서 얘기한 딸기, 사과, 블루베리, 포도는 칼륨이 많은 과일에 속한다. 그렇다면 이 과일 또한 신장에 안좋은 과일이 아닐까? 

앞서 말한것 처럼 대부분의 과일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칼륨은 과일 뿐만 아니라 채소나 음식들에도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 하다. 또 칼륨 차체는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로 체내에 꼭 필요한 물질이고 신장에 문제가 되는 것은 칼륨 과다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칼륨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아닌 과다하지 않게 칼륨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칼륨 함량이 많은 과일은 멀리하고, 신장에 좋은 과일이라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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