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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금연은 대두된 사항 이지만, 최근 여러 금연 정책이 나오면서 더 이상 권유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음식점이나 PC방, 당구장 등 흡연이 많이 이루어진 장소는 모두 금연으로 바뀌고 담배 값이 세금으로 2000원이 오르게 되었으며 담배갑에 보기 흉한 경고 그림을 필수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죠.

뿐만아니라 금연 아파트, 금연 시설, 여러 금연 캠페인... 등 정말 많은 금연을 돕는(?) 행동들이 많습니다. 


금연은 말처럼 쉬운게 아니라 금연 대신 전자담배가 유행하게 되고, 올해 초에 일본에서 아이코스가 대히트를 치게 됩니다. 

당시 일본에 놀러 갔다 하나 사려고 했는데.. 주문하면 4주는 기다려야 했었습니다. 

무튼 아이코스가 대히트를 치고 비슷한 제품인 글로라는 제품까지 만들어 진 이때, 담배를 쪄서 핀다고 괜찮을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참고로 이 글은 아이코스를 하루 사용해봤으며, 지인들의 얘기들과 관련 뉴스를 보고 적은 글입니다.)



  아이코스 유해성 담배와 비슷?

전자담배의 아이폰이라 불리며 혁신의 바람을 불러온 아이코스는 유해성의 문제로 여전히 대립 중입니다. 

먼저 일본 금연학회에서는 아이코스의 유해성에 밝힌 적이 있는데요, 일반 담배와 동일하게 발암물질과 같은 유해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전자담배 흡연자 뿐만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미국 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전문지에선 아이코스가 발암물질을 주위에 퍼트리기 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에 아이코스 판매측에선 이를 전면 부정하고 일반 담배에 비해 유해물질이 90%이상 적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아이코스의 유해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 성인 흡연자가 일반 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 했을 때 위해성이 많이 감소하며 담배를 태우면서 생기는 연기와 아이코스에서 나오는 증기는 엄연히 다르다고 맞서고 있는 중이죠.


타르 성분이 있다, 없다도 계속 논란 중이지만, 일반 담배와 같은 타르 종류는 검출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제 주변 사람들은 아이코스의 장점으로 타르가 없다는 것을 계속 강조 하던데, 타르가 없어서 그런지 목이 아픈 것이 없다는 주장 입니다. 

냄새 또한 없다고 하는데,, 비 흡연자가 아이코스를 피는 사람 옆에 가보면 담배 냄새는 아니지만 꿉꿉하고 이상한 냄새는 나긴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담배 냄새보다 더 역하다는 사람들도 간혹 있습니다. 


무튼, 이런 유해성 논란이 계속 되면서 최근 아이코스에 대한 연구는 점점 더 전문화가 되어 가고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의 연구진은 14일 동안 아이코스를 사용하여 동물실험을 했는데, 조금 색다른 결과과 나왔습니다. 


먼저 연구진은 아이코스측에서 주장하는 담배 연기와 아이코스의 증기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주장에, 그 증기가 실제로 건강에 어떤 유해성을 가지고 있는지 입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권렬, 서가, 마리화나 등을 태울때 나오는 연기를 흡입하면 혈관 기능이 떨어지는 것과 같이 아이코스 또한 혈관 기능이 58~60% 감소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담배 연기를 들이 마실때 57~62%감소하는 것과 비슷한 수치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혈중 니코틴 함량이 일반 담배 연기에 노출 되었을 때 보다 4배가 더 많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타르의 영향은 적은 대신 더 많아진 혈중 니코틴 때문에 일반 담배와 차이가 없는 건 아닌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아이코스측에서도 아이코스의 유해성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아이코스도 일반 담배도 건강에 해로우며, 뭐가 더 좋다 나쁘다 구분하는 것은 도토리 키 재기로 보일 뿐입니다. 

결국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또한 담배의 한 종류로서 구분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로.. 정부가 아이코스 세금을 일반 담배 수준으로 올리려고 하는 것 같은데..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면 세금을 올리기 보단 다른 방법이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심각해진 담배에 관한 세금을 보면 서민 착취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사람 건강으로 장사는 안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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