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비대증, 놔두지 말고 치료하세요!
50대 이상의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전립선 비대증은 사망할 확률이 1%미만 이지만 나이를 먹을 수록 심해지기 때문에 마냥 방치하면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질병입니다.
우리 사회는 점점 고령화가 진행되고 식습관이 바뀌면서 전립선 비대증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고령남성 300명을 대상으로 한 전립선 증상지수 조사에서 40%가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전립선 비대증에 관한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없어 치료를 받는 사람이 적고 그저 방치하기 마련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을 방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별다른 불편한 점이 없다는 데 있는데요, 초기 증상으로 약간의 배뇨증상만 있어 컨디션 악화로 생각하거나 전립선이 아닌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나이가 더 들고 전립선 비대증이 심해지면 약간의 배뇨증상이었던 초기증상에서 방광의 기능이 손실되는 상황도 발생하게 되는데,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되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혹 전립선 비대증으로 전립선암이 온다며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호르몬과 신경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전립선암과 전립선이 커지는 전립선 비대증은 전혀 다른 질병이기 때문에 관계가 없습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들은 심해져도 생명에 위협이 될만한 증상들은 크게 없지만, 숙면을 방해하여 피로를 증가 시키고, 소변을 본 뒤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는 불쾌감이나 심리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등의 삶의 질을 떨어트립니다.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지 않는 이상 약물 치료로 쉽게 조절이 되는 질병이기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꼭 치료 하시길 권장합니다.
같이 읽으면 좋은 글 :
2017/11/22 - [건강하게 살자] - 물 과다섭취 몸에 오히려 부작용!? 물에 관한 진실
2017/11/14 - [질병..] - 겨울에 특히 위험한 고혈압! 더 위험한 합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