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기관지염의 주 원인은 담배?

저번 포스팅에서 겨울철 쉽게 걸리는 감기의 원인으로 발병하는 급성기관지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급성기관지염에서 발전할 수 있는 만성기관지염에 관해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기관지염은 담배때문...? 

만성기관지염은 급성기관지염과 비슷한 증상으로 가래와 기침이 발생합니다.

한번 가래나 기침이 시작하면 3개월 이상은 진행되고 이러한 증상이 2년 이상 격었다면 만성기관지염을 진단받게 됩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원인 없는 가래나 기침이 잦다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숨을 쉴 때 호흡이 어딘가에 걸리는 듯한 '쌕쌕'거리는 소리가 나기도 하며, 몸 전신에 힘이 빠지는것과 같은 악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만성기관지염 환자는 대개 흡연자들에게 나타납니다.

감기나 세균,바이러스 감염으로 일어난 급성기관지염이 반복되고 발전하여 만성기관지 염이 되는데, 흡연자의 경우는 급성기관지염을 거치지 않고 만성기관지염이 발병 되기도 하기 때문에 그 수가 많은 것입니다. 

물론 담배 외에도 급성기관지염, 대기오염, 미세먼지 등으로도 발병하기 때문에 비흡연자라도 안심할 순 없는 질병입니다. 

우리나라의 노령인구가 진행되면서 점점 더 늘어가는 질병인 만큼 금연은 꼭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만성기관지염 증상

만성기관지염의 증상은 급성기관지염과 비슷한 증상이 많습니다. 

먼저 지속적으로 기침이 나며 가래 심해집니다. 

초기 감기나 급성기관지염처럼 발열 증상도 있어 더욱 감기나 급성기관지염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만성기관지염의 기침은 가래가 끓는 기침을 하게 되며 기침이 심해 흉부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 감기나 급성 기관지염처럼 환절기나 겨울철에 활발한게 아닌 계절에 상관없이 원인 모를 가래나 기침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성기관지염을 감기로 오인하여 방치하고 치료하지 않으면 호흡곤란은 물론 폐기종까지 동반할 수 있어 빠른 치료를 요구하지만, 치료를 통한 회복이 한계가 있는 편이라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만성기관지염 치료

기관지염은 수분섭취와 습도조절이 가장 중요다가 말했는데, 만성기관지염도 다르지 않습니다. 

만성기관지 염은 여기서 하나 더 추가적으로 보온까지 신경써야해요.

찬 물보단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거나 찜질도 좋습니다. 

기침이나 가래가 나오려고 하면 깊은 호흡으로 기침하여 가래가 나오도록 해야 하며 그래도 안되면 옆 사람에게 부탁해 등을 쳐달라고 하여 가래가 배출되도록 해줘야 합니다. 

금연과 적절한 운동은 당연한 것이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성기관지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기관지가 약해져 다른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독감, 폐렴 예방주사를 미리미리 접종하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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